타지역에서 남편의 이직으로 경산시 백천동으로
이사온지 보름이되어갑니다
경산지리가 아직서툴러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시민으로써 6월24일 토요일
오후 12시30분~40분경에 경산시장투어를 위해 백천동에서
918번버스를 승차하게되었습니다, 여태40여년살면서 그렇게
밝게인사해주시는 기사님의 상냥하신말투에 경상도의
무뚝뚝함이란 찾아보기힘들었습니다~ ㅎ
제가다 민망할뻔했습니다~^^
여유로우신 표정에 한분한분 승차하실때마다 기분좋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경산시장에 하차할때도 좋은하루되시라고,
횡단보도 조심히건너가시란 인삿말까지 해주셨답니다~
안전하게 하차하도록 끝까지배려해주시고
쑥쓰러워 저는인사도 못드렸는데 담에또 918번 기사님을
뵈면 꼭 먼저인사드리고 싶어요~^^
남편말고 아는사람없는 경산에서 경산버스덕분에
좋은첫인상을 받았습니다~
당분간은 대중교통을 자주 애용할것같아요
아울러 경산버스의 무궁한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