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11버스 최철규 기사님의 친절함과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칭찬글을 씁니다. 

2023년 2월 14일 오후 18시 30분 911버스에서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린 경험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갑을 잃어버리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어디서 잃어버린지 정확하지 않아 왔던 길을 다시 가보고 근처 파출소에도 가보고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경산 버스 분실물 센터에 전화해 보니 저녁 시간이라 사무실 직원분들이 모두 퇴근하셨기에
다음날 버스 회사에 가봐야 분실물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버스 회사에 가도 지갑이 없을 수도 있기에 걱정됐습니다.
그래서 운행 중인 911버스에 승차하여 사정을 말씀드리니 동료 기사님께 연락을 해보고 제게 연락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동료 기사님이 발견하지 못하셨다는 연락을 주셨고,
이후 최철규 기사님께서 직접 제가 탔던 버스를 확인 해주셔서 지갑을 찾았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버스 회사에서 습득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어제 탔던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는 시간을 알려주시며 그쪽으로 오라고 하셔서
경산 버스 회사까지 먼길 안가고 지갑을 찾아서 감사합니다

퇴근 후 번거로우셨을건데 죄송하고 최철규 기사님의 친절함에 크게 감동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비타500 한박스를 드리니 동료 기사님들과 나눠드신다고 하셨습니다
승객과 동료 기사님들까지 생각하시는 최철규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