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일 (일) 갓바위 입구 어묵파는쪽에서 하산 중이였어요
시간은 오전 7시-15분 사이에요 803기사님이셨고
버스가 돌아가기위해 정차했어요
제가 버스를 탄게 아니라 기사님 성함은 모르겠네요
버스승객분 중에서 연세가 좀 있으신 할머니께서
과일바구니를 가지고 팔기위해서 내리셨어요
연세도 많으시고 짐도 많아서 혼자 옮기시기에 버거워보였어요
할아버지께서 받으러오셨지만 끝까지
기사님이 손수 들고 내려서 옮겨주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았어용^-^
저희 아빠랑 연세가 비슷하거나 조금 젊어보이셨는데
기사님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본받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당
기사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