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 1번 버스 기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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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sa 댓글 1건 조회 42회 작성일 25-11-23 22:09본문
25년 11월 23일 오후 7시 40분쯤에 하양에서 출발하는 와촌 1번 버스 운행하신 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래 신녕 가는 와촌 1번을 탔어야 했는데 제가 착각을 하고 대동 방면 와촌 1번을 타게 되었습니다.
내리기 직전까지 전혀 인지를 못 하고 있다가 평소 다니던 버스 정류장 이름과 다른 이름이 안내 방송에서 나오길래 당황하여 급하게 박사강변로에서 내리려고 했는데요, 뒷문이 열리고 밖을 보니 주변은 인도조차 없는 도롯가였습니다ㅠㅠ
처음 간 곳인데다가 완전히 어두컴컴한 시간대라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는데 기사님께서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봐주시고, 그냥 계속 타고 있으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다시 회차하여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따뜻하게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적지까지 가는 2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조금만 있으면 도착한다", "신녕 가는 버스는 7시 50분에 출발하니 다음부터는 그걸 타면 된다" 등등 이렇게 계속 말도 걸어주셔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에도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그냥 지나쳐갈 수도 있으셨을텐데 버스 기사님의 작은 관심 덕분에 집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래 신녕 가는 와촌 1번을 탔어야 했는데 제가 착각을 하고 대동 방면 와촌 1번을 타게 되었습니다.
내리기 직전까지 전혀 인지를 못 하고 있다가 평소 다니던 버스 정류장 이름과 다른 이름이 안내 방송에서 나오길래 당황하여 급하게 박사강변로에서 내리려고 했는데요, 뒷문이 열리고 밖을 보니 주변은 인도조차 없는 도롯가였습니다ㅠㅠ
처음 간 곳인데다가 완전히 어두컴컴한 시간대라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는데 기사님께서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봐주시고, 그냥 계속 타고 있으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다시 회차하여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따뜻하게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적지까지 가는 2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조금만 있으면 도착한다", "신녕 가는 버스는 7시 50분에 출발하니 다음부터는 그걸 타면 된다" 등등 이렇게 계속 말도 걸어주셔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에도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그냥 지나쳐갈 수도 있으셨을텐데 버스 기사님의 작은 관심 덕분에 집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