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자로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 별 배차시간이 시민의 발목을 잡네요. 개인 승용차가 없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있어 배차시간 변경 전보다 더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인에서 하양과 진량을 오가는 낮 시간 버스도 없고 용성이나 남산을 오가는 버스 이용객은 대부분 노인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전 이른 시간과 저녁 늦은 시간을 제외하고는 경산이나 대구로 바로 가는 버스 노선이 폐지되어 없습니다. 노인 분들이 병원이나 짐보따리를 들고 경산, 대구로 나들이 하기 위해서는 불편한 몸으로 용성 1번 남산 1번 2번 버스의 개단을 오르 내리며 2번이나 3번씩 환승해야 합니다. 용성과 남산 거주민들은 꼭 자인시외버스 정류장에서 환승해야 합니까. 자인시외버스 정류장에서 환승해야 한다면 노인 분들이 이용하기 편한 저상버스로 교체해 줄수는 없나요. 저상버스의 도입 취지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인 분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인데, 왜 젊은 층이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에만 저상버스를 투입하나요.
교통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인 분들이 거주지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경산과 대구를 오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내버스 배차시간 변경 시에는 사전에 지역 거주민의 불편사항이나 의견을 수렴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경산시내버스 시간표변경하면 학새.직장인.시민들 너무불편합니다.
재조정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