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9시59분~10시경
진량성당 건너 정류장에서 경일대 → 범물동 방향으로 운행 중인 894번 파란색 버스를 이용하려다 매우 불쾌하고 부당한 일을 겪어 민원을 제기합니다.

해당 버스가 정류장에 이미 정차해 있었고, 다른 승객이 승차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급한 일정이 있어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뛰어서 정류장으로 이동했고, 버스 문 바로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기사는 저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안내나 사유 설명 없이 문을 닫고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착오로 보기 어렵고,
정차 중인 버스에서 승객의 정상적인 승차를 의도적으로 거부한 행위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이러한 무시와 배려 없는 태도는 매우 부적절하며, 공공서비스 종사자로서의 책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중요한 일정에 큰 차질을 겪었고, 시민으로서 큰 불쾌감과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해당 시간대, 노선, 정류장 운행 기록 및 블랙박스 확인을 통해
운전기사의 행위에 대한 명확한 사실 확인과 적절한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승객 응대 교육 및 관리 강화를 강력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