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990번과 399번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1.2025년 5월 16일(목) 오후 4시 20분경, 자인에서 대구 방향으로 운행 중인 990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당시 하교 시간대라 승객이 매우 많아 버스는 만차였고, 저는 간신히 앞문 쪽에 걸쳐 탑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문이 열릴 때 제 발이 문틈에 끼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스스로 힘을 줘서 빼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앞문에 승객이 있는 경우, 기사님이 탑승 제한을 하시거나 “앞문 열립니다” 등의 안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2025년 5월 17일(금) 오전 6시 15분경, 펜타힐즈더샵1차 건너편 정류장에서 990번(7372)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전날 내린 많은 비 때문인지 버스 바닥에 물기가 있었고, 저는 교통카드를 찍자마자 바로 출발한 버스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기사님께서 “조심조심하세요”라고 하셨지만, 저는 “바닥에 물기가 있는데 출발을 바로 하시면 어떡하냐”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두 상황은 모두 버스 내 CCTV로 확인 가능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첫 번째 상황은 ‘내가 입구에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려 했지만, 다음날 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민원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