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자 7355 918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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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출퇴근스트레스 (122.♡.175.116) 댓글 1건 조회 67회 작성일 25-05-16 17:24본문
기사분들 정신 관리 좀 부탁드립니다.
뜬금없이 서 있는 승객에게 자리 앉으라고 험악하게 말합니다. 승객이 자신인 줄 모르고 반응하지 않자 소리치면서 앉으라 합니다. 그제야 승객이 알아채고 앉지 않겠다고 대답하니 앉지 않을 거면 지금 내리라 합니다.
여기서 상황을 지켜보시던 분들이라면 저처럼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승객이 앉고 서는 건 자기 선택인데 갑자기 왜 강요를 하나 의아했습니다. 노인도 아이도 아닌 건장한 남성이었으니까요.
그러자 기사분이 당장 내리라 합니다. 승객이 왜 그러시냐 묻자 뒤가 보이지 않는다고 고함을 칩니다.
다들 어리둥절한 가운데 할머님이 말씀하십니다. 기사양반이 여기 내리는 사람 안 보이는 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요.
그러자 승객이 이해한 듯이 빈자리에 가 앉습니다.
이게 뭔가요? 뒤가 안 보여서 급발진하듯 화를 내는 기사님? 뭐하시는 겁니까? 혀가 짧으십니까? 무슨 상황인지 설명하면 못 알아들을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대뜸 소리지르며 내리라 합니까? 황당합니다. 승객에겐 고함지르고 운전 중에 하는 통화는 부드럽게 하시네요?
저는 매일 918번을 탑니다.
918번 기사님 딱 두 분 빼고 다 설사라도 하시나 봅니다.
급악셀, 급브레이크, 급회전.
노인분이 늦장 부리고 싶어서 늦게 내립니까?
꽉 찬 버스에서 내리는 게 쉽습니까?
왜 승객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쓰레기마냥 던지십니까?
누가 보면 버스 회사가 자선사업단체인 줄 알겠습니다.
늦게 내린다고 상스러운 욕을 내뱉고, 소리치고, 마치 자기가 버스의 주인 마냥 굴면서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는 승객을 무시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매번 버스 탈 때마다 신고하고 싶은 마음을 게으름으로 밀어버렸으나 오늘은 정말이지 얼토당토 않은 상황을 보고서 이 글을 씁니다.
뜬금없이 서 있는 승객에게 자리 앉으라고 험악하게 말합니다. 승객이 자신인 줄 모르고 반응하지 않자 소리치면서 앉으라 합니다. 그제야 승객이 알아채고 앉지 않겠다고 대답하니 앉지 않을 거면 지금 내리라 합니다.
여기서 상황을 지켜보시던 분들이라면 저처럼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승객이 앉고 서는 건 자기 선택인데 갑자기 왜 강요를 하나 의아했습니다. 노인도 아이도 아닌 건장한 남성이었으니까요.
그러자 기사분이 당장 내리라 합니다. 승객이 왜 그러시냐 묻자 뒤가 보이지 않는다고 고함을 칩니다.
다들 어리둥절한 가운데 할머님이 말씀하십니다. 기사양반이 여기 내리는 사람 안 보이는 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요.
그러자 승객이 이해한 듯이 빈자리에 가 앉습니다.
이게 뭔가요? 뒤가 안 보여서 급발진하듯 화를 내는 기사님? 뭐하시는 겁니까? 혀가 짧으십니까? 무슨 상황인지 설명하면 못 알아들을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대뜸 소리지르며 내리라 합니까? 황당합니다. 승객에겐 고함지르고 운전 중에 하는 통화는 부드럽게 하시네요?
저는 매일 918번을 탑니다.
918번 기사님 딱 두 분 빼고 다 설사라도 하시나 봅니다.
급악셀, 급브레이크, 급회전.
노인분이 늦장 부리고 싶어서 늦게 내립니까?
꽉 찬 버스에서 내리는 게 쉽습니까?
왜 승객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쓰레기마냥 던지십니까?
누가 보면 버스 회사가 자선사업단체인 줄 알겠습니다.
늦게 내린다고 상스러운 욕을 내뱉고, 소리치고, 마치 자기가 버스의 주인 마냥 굴면서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는 승객을 무시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매번 버스 탈 때마다 신고하고 싶은 마음을 게으름으로 밀어버렸으나 오늘은 정말이지 얼토당토 않은 상황을 보고서 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