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109번 7542 버스 4시50분쯤 압량초등학교 앞 신호에 앞차가 미적거리니 크락션을 미친듯이 누르고 뒷자석까지 들리도록 욕을 엄청 하던데..
다른건 다 그렇다해도 욕은 좀 참을 수 없습니까? 해봐야 앞차는 못 듣고 기사 화풀이에 승객들 잡치는거 말고 뭐가 있습니까? 오늘 이 기사만 그런것도 아닙니다. 저는 버스타봐야 한달에 대여섯번인데 탈때마다 불쾌한 경험을 하는게 말이 되나요? 보고있으면 학생이 물어봐도 욕을, 어르신분이 말해도 욕을.. 심지어 본인 실수에도 욕으로 윽박지르며 무마하고..
시발로 말을 시작해서 시발로 안끝나면 버스기사 자격이 사라집니까? 운전중 혼자 기분 나쁘다싶을때도 혼잣말로 큰소리로 욕을하는데 가만히 있던 승객들 무슨죄를 지어 기사 화풀이에 당해야합니까? 버스가 승객들에게는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많으면서 제발 욕하나만이라도 좀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