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시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20분넘게 기다려서 저는 정류장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앞에 차로 인해 가려져서 뒤에809가 온 줄도 앞차가 가니까 809더라구요. 뒤늦게 가서 태워달라고 한것도 아닙니다. 앞차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류장 앞에 딱 멈춰 서지도 않으면서 제가 탈 의향이 있다고 계속 손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선으로 곧바로 빠지셨고 결국 저는 2차선 빠진 상태에서 승차했있는데, 기사님 태도가 가관이시네요. 마치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마냥 기분나쁜표정으로 계속 저한테 아무말없이 쳐다보십니다. 그래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정류장앞에 멈춰 주셔야죠. 했습니다. 승객이 있든 없든 정류장앞에 일시정차가 기본이 아닌가요??경산버스는 그렇지 않나보네요. 이런기분나쁜 기사님은 정말이지 처음이십니다. 학업스트레스로 삶이 고단한데, 기사들 행동거지가 진심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대구버스기사는 항상 친절하고 전혀 트러블이 없는데 경산버스들이.. 저번에 갓바위가는 버스 기사도 그렇고, 대놓고 아무잘못없는 승객붙잡아 호통치고, 일부러 사서 트러블 일으키네요. 틱틱거리는게 취미인건지 문제많은거 알면 좀 고치세요^^

목록 쭈욱 한번 훑어보니까 9월12일자에 저랑 동일한버스를 탔던승객분께서 저랑 똑.같.은 일을 겪으셨네요. 관리자분께서 그 문제점을 지도하신다 그러셨는데, 여태까지 그 문제점이 수용이 안 됐네요.  제가 앞서서 한 두번 어처구니없는일을 경산버스기사님들부터 당하였는데 진심 오늘일만큼은 넘어갈수가 없어서 아까운 시간내어 건의 올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아래 다른분이 쓴 글추가

9112
)
오후7시16분경 임당역 1호선 (옥곡동 가는 방향)
809버스
버스정류장에 3대의 버스가 연속으로 정차하는 상황에
서
마지막 3번째 버스인 809구는 정류장의 한참 뒤인 구간
에정차를 하시곤 앞뒤 문을 여셨습니다
그곳은 엄연히 도로 한 가운데이고 정류장이 아닌곳에
정차하시고 성급히 문을 여신 기사님께서는 늦게 정류소
앞에서 타려는 저에게 버스안에서 모두가 듣도록큰 소
리로 꾸중을 주셨습니다
다음부터는 정류장과 거리가먼 곳에 정차하실시 정류장
에서한번더정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버스는 위와 같은일이 눈치보여 멀리까지 따라나
가도 문안 열어주시고 809는 따라나가니 화내시고
어느장단에 맞추어야할지 모르겠으니 위험한 도로보다
는 안전하게 약속된 정류장에서 탑승 받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