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번호 840 (하양방면) 초록색 버스
오후6시 15분 ~ 오후 6시30분사이 승차, 하차가 이루어졌고 이동시간은 대략 2분정도걸렸습니다

내리리 입구건너에서 승차 후 대구대 정문건너(대구대 종점건너)부근에서 하차하였는데 도착 2정거장 전쯤 기사님께서 운행중 대뜸 문앞에서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시며 출구 버스카드찍는곳 옆에 서있는 제게 화를내셨습니다. 아마도 기사님께서 제가 출구에서 왼쪽버스카드찍는곳의 봉과 더 왼쪽의 손잡이를 잡고있는것을 보고 이야기를 하신것 같지만 그 당시 상황은 정류장에 서 하차가 이뤄지고있던 상황도 아니였고 빠른속도로 주행중인 상황이였습니다. 또한 저는 입구를 막아서지 않았고 버스카드를 찍는 곳보다 더 왼쪽에 서있었습니다. 저는 그 어떠한 승객의 통행을 방해한 적도 없으며 제가 해당위치에 서자마자 기사님께서 윽박지르신거라 더더욱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해당위치에 있기 전 상황은 맨뒷자석을 제외한 모든자리에 사람이 앉아있던 상황이였고 심지어 기사님께서 소리를 지르기전 저는 그위치에 있는것도 아니였고 제 오른쪽에 남성분 한분이 더 계셨는데 오히려 그분께서 입구쪽에 더 가까이 서계셨습니다. 나가는 분들이 그분에 걸려 바로 나가지 못하기도 했었구요. 그러다 정류장에 멈춰서면서 몇분이 자리에서 일어나셨고 자리가 남과 동시에 그 남성분께서는 빈자리에 가 앉았습니다. 저는 하차할 정류장이 2개밖에 남지않아 위험하게 쌩쌩달리는 버스안에서 위치를 옮겨가며 꼭 자리에 앉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대로 서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출발한지 얼마되지않아 제게 소리를 지른다는게 정말 이해가지않고 불쾌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앞이 가로막히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시면 제가 해당위치에 있기전 그 학생에게 뭐라 하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말을 못듣는것도 아니고 멀쩡한데 한번말하셔도 알아들을건데 왜 화를내며 소리를 지르시는건가요? 해당 버스에 민원이 몇번 들어온걸로 아는데 해결되고있지 않는것같아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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