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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시민이 됩시다.

2019-12-23 21:21:04
경산시민
몇 개월 동안 버스만 이용해 본 결과 승객분들도 기사님들도
서로 지켜야 될 건 지켜야 될 것 같아요.

1. 방면 문제
이걸로 기사님들과 승객분들 엄청 싸웁니다.
회사에서 커다란 팻말 준비해서 크게 걸어놓기만 해도
승객들이 잘못 탈 일도 없고
기사님들이 일일이 안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승객은 버스표지판에 나와있는 노선을 잘 확인하고
버스 회사와 기사님측에서는
유리창에 커다랗게 방면 안내만 잘 적어두시면
서로 편하고 얼굴 안 붉힐 것 같네요.
몇 미터에서도 멀리 보일 만큼 큰 글씨 팻말을 요청합니다.

2. 서행 문제
이거는 제가 버스 회사에 민원을 엄청 넣어본 결과
차 막힘, 배차 시간과 같은 변수를 피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계속 받았습니다.
버스가 콜택시도 아니고 승객이 원하는 때 바로바로
와줄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이 경우에는 승객이 어쩔 수 없이
더 부지런해져야 합니다.
요즘에는 도로에 차가 많아서 차가 많이 막히고 신호도 잘 걸립니다.
10분 일찍 나온 거 요즘에는 일찍 나온 것도 아닙니다.
버스 이용하면서 안 늦게 다니려면 30분 정도는 일찍 미리미리
다녀야 합니다. 특히 출퇴근길에는요.
그리고 기사님들 중에 어떤 분은 전날에 술 많이 드시고
숙취 때문에 죽겠다고 통화 하시면서 천천히 서행하시던데
이런 식으로 기사님 개인 컨디션 관리를 안한 것 때문에
일부러 천천히 신호 다 걸리고 서행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정류장 아닌 곳에서 타기, 뛰어오는 거 기다려주기
승객분들 중에 정류장 아닌 곳에서 문 두드리면서 열어달라고 하시거나
버스가 이미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뛰어오시는 분이 있으십니다.
정류장 아닌 곳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태워주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거의 다 도착했을 정도로 가까이까지 뛰어오신 경우에는 태워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건 기사님 마음이니까 안 태워주셔도 기사님은
원칙은 지킨 거기 때문에 섭섭해도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이것도 그냥 승객이 제 때 정류장에 와서 탈 수밖에 없는 문제 같아요.

그냥 서로 지킬 거 지키고 버스가 원활하게 씽씽 잘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승객분들이 자꾸 민원 넣으면서 뭐라고 하면 기사님 기분도 안 좋고
기사님들이 불친절하게 화내고 짜증내면서
난폭 운전 하면 손님들도 기분 나쁘고
그러면 또 민원 넣고 기사님들은 더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이 계속 될 것 같은데
그냥 서로 지킬 거 지켜서 얼굴 안 붉히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제가 계속 민원 넣으면서 느낀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