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소개

버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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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용성면 육동/부일

2015-09-09 09:59:07
jjw


경북 경산시 용성면 부일리..

용성면에서 919번 지방도를 타고 중간 갈림길로 들어서서

부제리를지나 길은 좁아지고 산간벽지 풍경이 펼쳐진다.

해발 250M비오재 고개를 넘어 육동교회앞 삼거리에서

대종리로 들어가서 마을 입구에서 U턴하여 경산으로 나가는

마을 승객을 태우고 버스는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용천-용전-우중을 거쳐 종착지 부일리에 도착했다.

 여름이 깊어간 산골마을은 한낮인데도 사람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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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리에서 할머니와 함께 버스를 탄 아이가 내게 사슴벌레를

보여주었다.

장수하늘소와 비슷한 사슴벌레는 앞에 우뚝 선 뿔이 마치 전장에

나가는 장수처럼 늠름한 기백이 돋보이는 듯 하다.

이 녀석도 점점 보기가 희박해져 가는 곤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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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秋)입추가 지나고 가을의 결실을 앞둔 포도가 익어가고..

산골마을에도 이미 가을이 조금씩 드리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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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동차 한대 다니기에 벅찬 산골 도로에 정적을 깨고,

경산으로 나가는 용성1번 버스가 삐죽삐죽 길가로 솟아나온

나뭇가지들을 헤치고 달려온다.

 다음버스는 늦은 오후 16:50에 이 길을 지날 것이다.


 

 
  • 관리자     15-09-09 12:32 답변 jjw 고객님 안녕하세요?
    경산버스(주)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예쁜 그림 동화 한 편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늘 건강하세요~^^